전체 글 125

아침 10분쓰기(위대한 확언)

조금 늦게 일어나서 짧은 독서 시간만이 생겼다 그리고 나의 행동의 아주 작은 부분을 바꾸기로 했다 책을 읽고 바로 글남기기 글을 쓰는걸 미루고 미루니 늘 못쓰는것 같아서 글 쓰기에 5분 투자하기 밥 프록터의 최근 책이다 위대한 확언 짧게 나뉘어 있어서 소개글대로 하루 5분이라도 꼭 투자하여 읽기 좋은 책 태도를 바꾸기만 해도 미래를 바꿀수 있다 모든 건을 빼앗아도 뺏을 수 없는 한가지가 있다 그것은 인간이 지닌 자유의 마지막 보루 즉, 주어진 환경 안에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

카테고리 없음 2023.01.17

아들 키우기(뇌간알아보기)

아들을 키우다 보면 갑자기 욱하고 소리지르며 감정 조절이 딸들에 비해 잘 되지않는 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생각해보면 어린아들들 뿐 아니라 사회화가 된 어른인 신랑(남자어른)도 그런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당연히 모든 사람이 그렇지만 아들들에게서 더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인간의 뇌는 간단히 편하게 3층으로 구분한다 최근엔 다양하게 연구되며 예전이론이라 말하긴 하지만 우선 쉽게 이해할때 말이다 그 중 가장 원시적이지만 중요한 곳이 1층 뇌간이다 뇌간은 생명의 뇌라고도 불린다 기본적 생명유지 기능을 해서 그렇다 이런 이유로 뇌간은 본능적 결정을 한다 위험 상황에서 발생하는 반사적 움직임 그런데 이런 뇌간은 남성이 여성 보다 활동량이 훨씬 많다 즉 남성이 여성보다 생명의 위협이 느껴질 경우 즉각적 반응을 ..

아들 키우기 2023.01.11

아들을 키운다는 것

아들을 키우며 많은 고민에 쌓이게 된다 조용히 말하고 (아들에 비해) 차분한 딸들을 보며 부럽기도 하다 물론 개별특성에 따라 다르고 딸들은 그에 따른 어려움이 있다는 것 역시 알고 있다 그래도 부럽긴 하더라... 딸은 그래도 어린시절 동성친구들과 노는 것이 편했듯 이해 할 수 있고 그래서 엄마는 딸을 키우는게 편하긴 할 것이다 하지만 난 아들을 낳았고 그것도 둘을 나의 아이의 성별을 내가 정할수는 없는 것이고 그렇다면 난 나의 아이를 즐겁고 행복하게 키워야한다 아이가 나의 무지로 상처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 아이가 건강한 어른으로 나에게서 독립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할까? 그 시작은 인정 하는 것이다 내가 낳았지만 나의 몸을 통해 나온 생명이지만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른다는걸 받아들이고 ..

사는 이야기 2023.01.09

신비소설 무(드디어 웹툰?)

일요일 저녁 오랜만에 들어간 카카오페이지 그동안 보이지 않더니 갑자기 보였다 응? 응~?!! 내가 알고 좋아하는 그 소설인가? 정보를 확인하니 맞았다 신비소설 무는 나의 대학시절 만난 퇴마소설(?) 이다 퇴마록도 즐겨읽었지만 왠지 더 맘이 가는 그런 퇴마록은 시간이 흘러 다시 읽지않았지만 신비소설 무는 다시 읽어도 좋았던 책이다 내가 상상했던 그 모습들이 어떻게 옮겨질까 그 느낌이 있을까? 기대반 설렘 반 귀엽고 짠하고 대견하던 낙빈의 마지막 모습까지 그리고 그런 낙빈을 지켜주던 사람들의 모습까지 기대하며 보려한다 소설을 읽으며 아련했던 뭉클했던 그 기분을 다시 온전히 느낄수 있길 바래본다 https://link-page.kakao.com/open/content?series_id=60587203&utm_..

카테고리 없음 2023.01.09

아들의 뇌

22년12월 26일 두번째 완독 아들의 뇌 이책은 벌써 한 5년전? 샀던책이다 큰아이가 6살쯤 아들키우는 방법이 궁금해 아들관련 육아 서적들을 다 사던때였다 시간은 흘렀고 그 사이 나의 관심이 뇌로가면서 정보의 양이 늘면서 이책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세월에 따라 나도 우리 아들도 성장했다 가장 마음에 닿는 말이다 도통 이해 할 길 없는 아들을 키우려면 내가 먼저 알아야 나의 소중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으니 말이다 예를 들어 남자아이들은 무슨일을 할땐 혹은 떨어진 거리에서 부를 땐 대답을 하지 않는다 엄마가 길게 이야길 해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다 그래서 혼나고 엄마는 화가 난다 그 이유는 아이가 들리지 않아서 이다 아들을 키우다 보면 저런일은 늘 발생한다 그런데 아들들이 엄마에게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

아들 키우기 2022.12.27

구름일기2

12월22일 (22년) 새벽부터 눈이 오더니... 무섭게도 내리는 눈 그래도 잠깐 해님이 나왔을 때의 하늘은 반갑고 눈부시더라고요 그 잠깐의 온기에 눈들이 녹아 흐르는걸 보니 세상일도 다 이렇지 않을까 했습니다 물론....다시 눈이 왔지만요 하.하.하 그래도 곧 다시 해가 뜰거고 눈을 녹을 테니까 걱정거리를 많이 갖고 온 눈이지만 건물안에 있는 지금은 조금은 여유 롭게 바라보려 합니다 다시..핸들을 잡고 덜덜 떨지라도 이 또한 지나갈테니까요

카테고리 없음 2022.12.22

학예회와 검은리본

3년만에 아이들의 학교에서 학예회를 대면으로 진행한다는 이야길 들었다 작은 시골학교여서 동네 어르신들도 모시고 할 생각 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한참 아이들이 막바지 준비를 하던 그때 이태원..참사가 생겼다 그리고 아이들의 행사는 취소위기에 놓였다 너무 서운해하는 아이들을 보다 선생님들은 간단히 부모님들만을 모시고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 아이들의 구슬땀 가득한 행사를 보러갔다 그런데.. 아이들의 가슴에 그리고 부모들의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았다 그리고 간단한 묵념으로 행사는 조용히 시작되었다 2014년 4월 16일 우리 큰아이가 20개월 쯤 세월호참사가 발생했다 그때 작은 이녀석을 품에 안고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났다 너무나 여리고 여린 생명들을 떠나보냈을 그 마음이 감히 상상이 가지않아서.. ..

카테고리 없음 2022.11.03

토닥토닥 오늘도 애썼어

토닥토닥 오늘도 애썼어 쓰담쓰담 오늘 힘들었니? 고운 눈으로 그저 말없이 바라보며 오늘 하루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봐주는 사람 토닥토닥 그저 말없이 잘하고 있다 다독여줄 사람 40이 되어도 그런사람은 필요하구나 어느날 문득 돌아보니 내가 다독여야는 아이들 챙겨야는 사람들 나를 따라오는 책임들 무게들 난... 그저 나인데 20년전의 나이고 30년전의 어린 나일 뿐인데 가만히 하늘을 바라본다 가만히 나무들을 바라본다 그리고 가만히 다독인다 내가 나를 내가 나에게 말한다 애썼다고 고생했다고 오늘 하루도 멋졌다고 그렇게 오늘 하루도 흘러간다

카테고리 없음 2022.10.17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