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 겠지요 살아야 합니다 살아야 할 이유가 많으니까요 아직 나이도 40대일 뿐이고 사랑하는 남편과 부모 그리고 나의 목숨같은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살아야 합니다 가끔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내가 사라지고 나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그 삶이 너무 외로울까 아니면 그래도 견딜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스치듯 떠올린 생각에 스스로 놀라 다시 고개를 젓습니다.그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일도나의 삶도 모든 것을 그저 쉬고 싶다 신경써야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외면한채 그저 도망 가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IMF로 대학은 무조건 국립대로가 정해졌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리고 이어지는 부모님의 수술과 그 핑계로 내려놓은 나의 꿈들 그리고 그렇게 흘려보낸 나의 20대 그리고 닥친 코로나 그리고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