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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 수술

충수염흔히 하는 말로는 맹장염정확히는 맹장 끝부분에 붙어 있는 충수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그리고 충수의 염증이 심해져 터지면 복막염으로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전에 발견하고 제거 하는 것을 권한다그러나 생각보다 발견이 쉽진 않다고 한다초6인 큰아들이 월요일 충수염수술을했다금요일 저녁부터 체한것 처럼 답답하다고 했고우리도 그저 체했다고 생각했다그런데 토요일저녁부터 열이나고 음식을 먹지못하며 죽만먹으며 주말보냈다그리고 월요일 아침 방문한 소아과에서소견서와 함께 큰 병원으로 가길 권했고병원에서 씨티촬영 그리고 입원..씨티촬영 때도 눈에 보이는건 부작용걱정에 걱정 그리고 저녁 수술. 수술시간도 짧고 복강경으로 이루어지니 힘든 수술은 아니지만 전신마취를 해야는것 부터 걱정이었다다행히 아침에 죽 조금 ..

카테고리 없음 2024.12.10

화장품 다이어트

어렸을 때부터 기초 케어 제품들을 좋아했다찾아서 써보고 샘플들도 모아서 써보고나이가 들면서 좋다는 화장품들도 많이도 사봤던 것 같다역시 기술이 좋아지면서화장품들도 너무 좋아져서 정말 반짝반짝반들반들~예쁜 피부가 되는 제품들이 많아졌고인스타 유튜브 홈쇼핑광고하는 제품들은 못 참고 거의 한 번씩은 써봤던 거 같다그러다 코로나가 오고경기가 코로나 시절보다 나빠지고아이들은 커가며 교육비가 늘고일은 잘 안 되고그러다 보니 화장품 금액도 부담그리고 일하고 아이들 둘을 주말부부로키 우고사이버대 수업을 듣고..체력이 떨어지니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 것도 귀찮아져 갔다그래서 줄이고 줄이고바꾸고 바꾸고최근 내가 사용하는 건아침엔 기초 제품 2개저녁엔 3개로 줄어들었다아침엔 주름 때문에 인스타에서 광고에 혹해서 산 제품하나 ..

사는 이야기 2024.12.05

단감과 상극인 음식

단감과 궁합이 맞지않다고 이야기하는 음식들이 있다. 그 첫번째는 바로 꽂게이다 하필 가을에 많이 먹게되는 두 음식이 상극이니 조심해야한다 음식 궁합에 대해 신경쓰지 않던 때 이 사실을 몸소 느끼게 되었던 적이 있다 꽃게를 너무 좋아해서 실컷 먹고 아무생각없이 단감도 먹었었다 으...그리고 배가 너무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단감을 먹을땐 무언가 같이 먹지 않으려 했었다 직접경험으로 알게 된 꽃게는 특히나 말이다 그런데 단감과 상극인 음식이 또 있었다 바로 고!구!마! 세상에...또 다시 직접경험으로 알게 될줄 몰랐다 바로 오늘 가뜩이나 위가 쓰리고 아파서 저녁을 먹고싶지않아 단감을 깎아 먹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먹고싶다고 한 고구마를 쪘다.. 그리고 나도 먹었다 그리고 짹각짹각 시간이 흐르고 이상하게 ..

사는 이야기 2024.11.14

내아이에 대한 편견은 엄마가 제일 심한듯...

나의 큰 아이는 6학년 남자아이다.어린 시절엔 그림도 너무 못그리던 사람을 그리면 성냥처럼 그려두는 그런 아이..유치원때 보냈던 미술학원도 그렇게 즐거워 했던가?? 물음표만 잔뜩 달리는..그런 아이  음악도 딱히 즐기지 않았다.피아노도 정말 초등학교 5학년때 억지로 보냈다.그래도 중학교 가기전에 악보는 봐야지 않겠냐며 말이다. 그래서 일까?나의 생각 속 우리 아이는 피아노도 미술도 싫어한다.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응???????? 웹툰??????그림도 못그리면서 차라리 소설을 쓰지아이를 격려하기 보다 나의 편견으로 아이를 말리기 급급했다.그래도 1년을 변하지 않고 말하던 아이를 초6에 미술학원에 보냈다.한달 다니면 많이 다니는거지...분명 재미없다고 할거 같은데..선긋기부터 ..

아들 키우기 2024.10.15

살다보니 10월이네

무엇이 그렇게 바빴을까 무엇이 그렇게 정신이 없었을까 이런 저런 고민과 고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찬바람이 불며 끝나지 않을것 같던 여름도 끝이 났다. 얼마전엔 나의 이 고난은 끝이 날까 하는 마음으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신점이란걸 봤다.늘 궁금하고 또 궁금하고 신과 혼 예언 그리고 신과 사람을 연결하는 무당의 존재를 궁금해 했지만 만나볼 생각은 안했던것 같다.이번에도 물론 전화점사긴 했지만 너무 답답한 마음에 예약을 하고 점을 봤다.점이 라는 것이 별것이 있을까 그저 나에 대해 말하지 않아도 알지도 모르는 사람과 무언가 다른 존재가 나를 바라보는 이야길 나누는어쩌면 그래서 속에 쌓아두었던 걱정을 더 터 넣고 이야기 하게 되는...나를 숨겨도 알것 같으니 숨기지 않고 들어내게 되는 사람그런 존재..

카테고리 없음 2024.10.14

장항 송림해수욕장

맥문동이라는 꽃을 아세요? 맥문동은 백합과에 속하는 꽃을 말해요 뿌리가 한약제로도 쓰이는 꽃인 보라색 꽃을 말하는데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꽃이에요 본 듯 하시나요? 한송이 한송이 떨어져 있다면 그냥 보라색 꽃이구나 하고 지나칠 꽃입니다 그런데 그 꽃들이 무리지어 어우러지니 그 모습이 매우 아름답더라구요 특히나 송림해수욕장은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지고 바다도 보이는 곳이라 그 모습이 더 설레었던것 같아요 저는 23일부터 행사라는 말을 듣고 사람들이 많아지기 전에 미리 다녀왔어요 그런데 이 곳 자체가 원래도 많이들 산책삼아 오시는 곳이라 사람들이 제법 있었지만 부지가 넓어서 그렇게 혼잡하진 않았어요 낮엔 만조 때여서 소나무 향과 바다 바람까지 중간중간에 있는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니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카테고리 없음 2024.08.19

괜찮아...라는 말이 듣고 싶어

괜찮아...라는 말을 한다.괜찮습니다. 라는 답을 한다.위로를 하고, 다른 이의 위로엔 아무렇지 않은 척 말을 한다.이 정도는 내가 감내 할 수 있다는 듯이.그리고 그 말로 나를 속인다.괜찮다고..괜찮냐고 묻고, 괜찮다고 답한다.습관처럼 묻고 답한다.어느새 나이가 들고 괜찮냐는 위로 한마디에 눈물 부터 흐르던 나는 덤덤하게 괜찮다고 말하는  나이가 되었다.이젠 나에게 괜찮냐고 묻는 사람보다, 나에게 괜찮다라는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들이 가득한 삶을 산다.그러나 나도 때론아무 조건도, 뒤에 따라오는 책임도 감당해야는 것도 없는그들이 나에게 원하는 것 없는 상태에서 하는괜찮아...라는 위로가 필요한 날이 있다.내가 나에게 하는 괜찮아 라는 말은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한 그리고 내 안의 불안과 답답함 슬픔..

사는 이야기 2024.07.16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초등 3학년이 된 둘째 아들이 언젠가 부터 '동물농장'을 모두 찾아보기 시작했다. 할머니네선 재방송마다 예약을 해두고 집에선 웨이브를 통해 보더니 이젠 본인 핸드폰으로도 보더라는... 원래도 동물들을 워낙 좋아하던 이 녀석 그런데 갑자기 한 동물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나에겐 이름도 생소했던 "슈빌(넓적부리황새)" 그리고 너무도 태연하게 슈빌을 보러 가자는 아들의 말에 우린 슈빌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일요일 당일 치기로. 전북 군산에서 슈빌이 있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까지는 대략 3시간. 주말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의 오픈 시간은 9시반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출발시간은 아침 6시였다. https://place.map.kakao.com/1477467328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본관 경남 사천시 초양길 8..

여행지 2024.03.19

의사? 파업?

뉴스를 켜면 여러가지 기사가 뜬다. 그리고 요즘 나의 눈에 보이는건 의사파업 이야기 이다. 얼마전엔 간호사 파업예고 이번엔 의사파업. 이게 벌써 두번쨰인가.....? 세상사 그닥 관심 없던 나의 기억의 오류인가? 왜 또 그러지? 하고 바라보니 또 의대정원 증원의 문제이다. 그저 평범한 40대 워킹맘인 나의 첫 의문은 도대체 의대정원 증원이 왜 문제일까??? 였다. 그들 안에선 수많은 문제가 있을것이다 원래 모든 특수계층의 조건은 소수의 인원이다. 소아과가 사라진다. 흉부외과 의사가 없다 등등 어쩌면 앞뒤가 안맞는 말들 소아과는 사라지고 흉부외관 의사가 없고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등 은 의사가 넘쳐난다. 그럼 수많은 의사가 생길때 소득등이 줄거란건 어느 의사들일까? 난 병원을 참...싫어하기도 하고 감사하기..

카테고리 없음 2024.02.28

파묘 (2월 24일 관람 후기 )

파묘. 얼마전부터 방송에 김고은 배우님이 보이기 시작했고, '파묘'라는 영화의 정보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심했다 개봉날 봐야지!! 그러나....나는 주말부부에 워킹맘....평일 개봉작의 개봉당일 관람은...언감생심... 그래서 신랑과 이야기해 토요일 심화영화를 보기로 결정했다. 이날은 6시까지 홍보행사를 해야하는 날이라 매우 피곤했지만 그래도! 오늘 아니면 하염없이 밀려서 스포다 듣고 보겠구나 하는 생각에 무리한 일정을 잡았다. 밤 9시. 이젠 다 큰 아이들을 정돈해 두고 신랑과 극장으로 향했다.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은 많았다. 요즘 개봉작 순위 1위라더니 역시나구나 하는 생각으로 자리를 잡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신랑은 오컬트라 불리는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무속, 미스터리 공포도 그..

카테고리 없음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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