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켜면 여러가지 기사가 뜬다.
그리고 요즘 나의 눈에 보이는건 의사파업 이야기 이다.
얼마전엔 간호사 파업예고
이번엔 의사파업.
이게 벌써 두번쨰인가.....? 세상사 그닥 관심 없던 나의 기억의 오류인가?
왜 또 그러지? 하고 바라보니 또 의대정원 증원의 문제이다.
그저 평범한 40대 워킹맘인 나의 첫 의문은
도대체 의대정원 증원이 왜 문제일까??? 였다.
그들 안에선 수많은 문제가 있을것이다
원래 모든 특수계층의 조건은 소수의 인원이다.
소아과가 사라진다. 흉부외과 의사가 없다 등등 어쩌면 앞뒤가 안맞는 말들
소아과는 사라지고 흉부외관 의사가 없고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등 은 의사가 넘쳐난다.
그럼 수많은 의사가 생길때 소득등이 줄거란건 어느 의사들일까?
난 병원을 참...싫어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한다.
친정엄만 내가 대학을 졸업하던 시점에 심장판막이식을 하셨고
친정 아빤 내가 어린시절부터 버거씨병으로 고생하시다 결국 한쪽 다리를 절단하셨다.
그래서 두분다 매달 혹은 분기별로 병원에 가신다.
그리고 나의 20대는 두분의 병원생활을 바라보고 지키는 시간들이 많았다.
엄마의 수술 후 병원에서 엄마를 지키며 바라본 의사들은 참으로 감사하고 바쁜 존재였다.
늘 부시시하고 새벽에도 바빴고 그래서 일정부분 그들의 무신경함과 불친절함을 이해했다.
생명을 다루는 정신없이 바쁜 사람들
그들의 수가 늘어나면 그들도 조금은 사람답게 전공의 시절 인턴시절을 보내고
환자들에게도 친절해 지지 않을까?
그런데 이번 엄마의 병원에 함께 갔을때
한 할머님이 의사쌤에게 물었다. 괜찮으냐고 다들 전공의들이 안나와서 바쁘다던데
그런데 그 분의 왈. 원래 우리과엔 없어서 괜찮아요...
응???????
이게 더 문제 아닐까
모든 의사가 돈되는 과를 원한다
그래서 의사가 늘어나면 자신들의 소득이 줄까 걱정한다.
그저 나의 눈엔 그렇게 보인다.
수가의 문제라고 이야기하고 이렇게 저렇게 포장해도
그저 평범한 나의 시선으론
그들의 투정으로 보인다.
우리는 자식들이 의사가 되길 바라는 부모들 아래 성장했고, 어쩌면 공불 잘 하면 의사가 된다는 말을 공식처럼 들으며 컸다.
그렇게 떠 받들어진채 성장한 그들일까?
의사들을 좋아한다. 친절한 분들을 만나고 조금 불친절해도 우리 부모님을 무사히 고쳐주신 그들을 존경한다.
그러나 그들을 우러러 보고 그 특권을 만들어준건
의사 본인들이 아니란걸 알까?
그들이 생명을 우선시 하며, 우리를 위해 본인들의 젊은날과 시간을 희생하고 지켜줄거란 믿음이 있기에
그들의 높은 소득을 그리고 우월함을 인정해준거란걸...
알까?
지금의 그들의 모습은 그저....본인들의 소득만 바라보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를 지켜줄거란 생각도 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들의 특권을 지켜줘야할...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이율 가지고 의견을 개시한다.
그런라 그 의견을 들어줄 마음이 들게 하는게 먼저 아닐까...
지금은....그냥 의사들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말들이...딱히 와닿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저....한동안은 아프지도 말고 우연한 사고라도 나의 주변에 일어나지 않길 바라본다..
하루..
정부와 의사들의 힘대결..
대치... 이것들이...무슨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