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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
흔히 하는 말로는 맹장염
정확히는 맹장 끝부분에 붙어 있는 충수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충수의 염증이 심해져 터지면 복막염으로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전에 발견하고 제거 하는 것을 권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발견이 쉽진 않다고 한다
초6인 큰아들이 월요일 충수염수술을했다
금요일 저녁부터 체한것 처럼 답답하다고 했고
우리도 그저 체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토요일저녁부터 열이나고 음식을 먹지못하며 죽만먹으며 주말보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방문한 소아과에서
소견서와 함께 큰 병원으로 가길 권했고
병원에서 씨티촬영 그리고 입원..
씨티촬영 때도 눈에 보이는건 부작용
걱정에 걱정
그리고 저녁 수술.
수술시간도 짧고 복강경으로 이루어지니 힘든 수술은 아니지만 전신마취를 해야는것 부터 걱정이었다
다행히 아침에 죽 조금 먹은후 계속 병원에 있어서 물도 마시지않은 상태여서 수술이 가능했던것 같다
수술후 깊은 호흡을 할 수있게 해주라는 당부
그리고 밤새 아파하는 아이를보면서 수술은 하는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수술 다음날부터 물과 음식섭취가 가능하다
그러나 마취시 하는 기도삽관으로 목이아프고
배가 아프다며 음식거부
물이라도 많이 마시게 해주는 중이다
간단하고 회복도 빠르지만
수술은 수술..
큰아들의 경우
임파선염부터 시작되었을거라고 한다
늘 배에 있는 임파선염으로 어렸을때부터
응급실가더니..
결국...
그래도 터지기전 발견에 감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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