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키우다 보면 갑자기 욱하고 소리지르며
감정 조절이 딸들에 비해 잘 되지않는 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생각해보면 어린아들들 뿐 아니라
사회화가 된 어른인 신랑(남자어른)도 그런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당연히 모든 사람이 그렇지만 아들들에게서 더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인간의 뇌는 간단히 편하게 3층으로 구분한다
최근엔 다양하게 연구되며 예전이론이라 말하긴 하지만 우선 쉽게 이해할때 말이다
그 중 가장 원시적이지만 중요한 곳이
1층 뇌간이다 뇌간은 생명의 뇌라고도 불린다
기본적 생명유지 기능을 해서 그렇다
이런 이유로 뇌간은 본능적 결정을 한다
위험 상황에서 발생하는 반사적 움직임
그런데 이런 뇌간은 남성이 여성 보다 활동량이 훨씬 많다
즉 남성이 여성보다 생명의 위협이 느껴질 경우 즉각적 반응을 보인다는것이다
이것은 진화과정에서 위험한 사냥등을 했던 것이 남성이기에 더 빠른 반응은 생명유지와 연결되서 일거라 이야기하곤 한다
그래서 남성의 뇌는 감정이 발생하면 그 정보를 뇌간으로 보내 즉각적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여성은 감정이 발생하면 대뇌피질로 이동하여 즉각적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즉
아들들은 잔소리를 듣거나 억울하다 생각되면 뇌간이 바로 반응하여 본능적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여자인 엄마가 느끼기엔 너무나 돌발적이며 과하다는 느낌이 들 수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을 안다면
우리아들이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뇌의 반응구조상 그렇다는걸 이해할 수있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조금 더 잘 안내한다면
아이들은 조금 더 부드럽게 표현 할 수 있게 될것이다
아들을 키우며 어려운건
도대체 얜 왜이렇지
얘만 이러나
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 그리고 아들들이 일부러 그러는 것 역시 아니다
나와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알아가다 보면
그 답답함이 조금은 풀릴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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