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대해수욕장

여름의 바다는 아이들괸 함께 즐기기에 제일인 곳이죠

전 8월14일도 밤에 가까운 바다로 향했습니다

시댁에서 저녁을 먹고 8시경 출발 한거 같아요

군산에서 춘장대까지 한시간 정도? 걸리는거 같아요
가는길에 서천생태원도 지나고 살포시 구불거리는 길도 지나요

타지에서 군산을 거쳐가시는 분들은 생태원구경하셔도 좋을거에요  나날이 잘해두는 정말 넓은 곳이에요 여긴 나중에 한번 올려볼게요

오늘도 낮엔 집에만 있다가 밤에 갑자기 출발했습니다
다음날까지 쉬시 가능한 일이었어요
춘장대는 바다바로 가까이에 캠핑장들도 여러군데가 있어서 캠핑하시기 좋아요
그리고 여긴 대천하고 다르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않았고 가족들이 많이 오는 곳이에요
밤엔 갯벌에서 조개 캐는분도 많은데 어젠 날이 흐려서 사람이 많지않았어요

도착하니 주차장 풍차(?)와 음악분수가 반겨주네요
밤이라 예쁘게 빛나고 선선해서 좋았어요
버스킹하시는 분도 계셨구요
분수 바로 앞이 바디에요
고운모래 그리고 단단한 뻘이라서 아이들과 함꺼 걷기좋아요
물이 많이 빠져서 바닷물을 만나러 가기까지 한참걸었네요
그런데 춘장대 밤은 바닷물보다 갯벌을 즐기는 시간같아요
아이들과 걸어가면서 이것저것 보게되거든요

걷다 멈추다 반복하고 물이 고인 곳에선 물고기도 게도 만나고 모래(?)놀이도 하고 한참을 걸은거 같아요

그렇게 걷다가 물가까이에 다다르니 시원하고 바다냄새도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바다냄새좋아해서
답답할땐 늘 바다로 향하는거같아요
저흰 말그대로 급히가서 준비한거 하나없이 가서 바다도 핸드폰에 의지해서 다녔네요
주변 편의시설도 나쁘지않아서 아이들 데리고 1박도 좋고 간단한 캠핑도 아니면 저처럼 잠시 바다를 즐기고 오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여름의 바다는 낮과 밤이 참 달라요
낮엔 뜨거운 햇볕과 다양한 놀이들로 굉장히 활동적으로 보내고
밤엔 조용히 다양한 생명들을 보는 시간을 갖을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