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예전엔 배를 타야 들어가는 섬이었지만 이젠 새만금으로 인해 섬이 아니게 된 곳입니다
새만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맑은 날은 맑은 날대로 흐린 날은 흐린대로 그만의 멋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중간중간 차를 세우고 바다를 바라볼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찍는 분들을 많이 볼수 있어요
하지만 전 굳이 차를 세우진 않아요
가깝게 드라이브하러 자주 가서 전 굳이 차를 세우진 않아요
이날은 8월 13일 저녁 해가 질 무렵이었어요
요즘 계속 비가 많이오고 해서 구름이 많은 날
달리는 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선유도는 가는 길만 즐기셔도 멋진곳이에요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다가 한가한 바다가 보고싶어서 저녁에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섬의날 행사가 있던 날이라 선유도로 향하는 차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그날 저흰 선유도 해수욕장이 아니라 옥돌해수욕장을 찾아가는 길이었기에 섬의날 행사는 패스했습니다
선유도는 선유도 해수욕장을 기본으로 주변에 작게작게 해변들이 있는데
옥돌 몽돌 해수욕장등이 있어요
저희가 간 옥돌은 작은 해변입니다
무언가 많이 있는 곳도 아니구요 옥돌슈퍼정도?
저녁이라서 더 한가하고 아무것도 없어보였지만
튜브들이 있는것이 낮에는 그렇지도 않은가 했어요
주차가 쉬운곳은 아닙니다
주차장이 있지만 동네 주차장 정도?
저녁인데도 간신히 차를 세우고
시장처럼 보이는 천막하날 지나 들어갔습니다
이곳을 네비찍고 여러번 왔다 그냥간곳인데요
저 시장같은 천막을 지나야한다는걸 생각을 못했어요
아주 잠깐 걸으면
이렇게 바다가 나타납니다
돌들이 반질반질 예쁘고 갯벌이 아닌 옥돌해수욕장
선유도는 이곳 저곳 정말 예쁜곳입니다
파도가 돌들을 치고 왔다갔다 할때면 나는 소리들이 참 예뻤어요
바위들에는 홍합새끼들이면 이것저것 다양한 생물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한참 보기도 하고 시원한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바지도 젖고...하하하 ^^;
그래도 간단한 음식들 파는곳도 있고 가볍게 아이들 놀기에도 바다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었어요
비가 올 듯해서 후딱왔는데 안내리더라구요
더 놀다올걸 하고 아쉬웠지만 다행이었어요
이제 비는 그만...와야니까요
전 여름이면 늘 트렁크에 작은 캐리어가 있었어요
간단한 아이들 옷과 수건 정도 넣은
그런데 올핸 그 캐리어를 안넣어둬서 아차했네요
다리정도 젖는 물놀이 할땔 대비해서
가장 저령한 생수들도 넣어둬요
그럼 아이들 다리랑 손 간단히 어디서든 씻기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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