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2

내아이에 대한 편견은 엄마가 제일 심한듯...

나의 큰 아이는 6학년 남자아이다.어린 시절엔 그림도 너무 못그리던 사람을 그리면 성냥처럼 그려두는 그런 아이..유치원때 보냈던 미술학원도 그렇게 즐거워 했던가?? 물음표만 잔뜩 달리는..그런 아이  음악도 딱히 즐기지 않았다.피아노도 정말 초등학교 5학년때 억지로 보냈다.그래도 중학교 가기전에 악보는 봐야지 않겠냐며 말이다. 그래서 일까?나의 생각 속 우리 아이는 피아노도 미술도 싫어한다.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응???????? 웹툰??????그림도 못그리면서 차라리 소설을 쓰지아이를 격려하기 보다 나의 편견으로 아이를 말리기 급급했다.그래도 1년을 변하지 않고 말하던 아이를 초6에 미술학원에 보냈다.한달 다니면 많이 다니는거지...분명 재미없다고 할거 같은데..선긋기부터 ..

아들 키우기 2024.10.15

살다보니 10월이네

무엇이 그렇게 바빴을까 무엇이 그렇게 정신이 없었을까 이런 저런 고민과 고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찬바람이 불며 끝나지 않을것 같던 여름도 끝이 났다. 얼마전엔 나의 이 고난은 끝이 날까 하는 마음으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신점이란걸 봤다.늘 궁금하고 또 궁금하고 신과 혼 예언 그리고 신과 사람을 연결하는 무당의 존재를 궁금해 했지만 만나볼 생각은 안했던것 같다.이번에도 물론 전화점사긴 했지만 너무 답답한 마음에 예약을 하고 점을 봤다.점이 라는 것이 별것이 있을까 그저 나에 대해 말하지 않아도 알지도 모르는 사람과 무언가 다른 존재가 나를 바라보는 이야길 나누는어쩌면 그래서 속에 쌓아두었던 걱정을 더 터 넣고 이야기 하게 되는...나를 숨겨도 알것 같으니 숨기지 않고 들어내게 되는 사람그런 존재..

카테고리 없음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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