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학장님의 신간. 김미경의 마흔 수업. 구매 예약을 신청해두고, 잊고 있던 날 선물처럼 책이 도착했다. 난 83년생. 올해도 41살이 된 워킹맘이다. 제떄 대학에 들어가 제떄 졸업했고. 30살에 첫아이를 낳았다. 그리고 일을 그만두었다. 그렇게 아이를 24개월 키우고 다시 일을 시작했다. 그렇게 도전한 일을 9년째 하고 있는 워킹맘이다. 그리고 한없이 흔들리고 고민하는 40대가 되었다. 십년전 아이를 낳았던 그땐..막연히 생각했다. 40살이 되면 모든것이 안정권에 들어가고 지금보다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모두다 편안해질거라고 그리고 어떻게 시간이 흐르는지도모르게 10년이 흘렀다 그 사이 많이도 울었고 어떤 날은 울 시간도 없었다. 몸은 지쳤고...지친 몸을 챙길 틈은 없었다. 남편과는 주말부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