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30일 쯤 네이버소설에 혼자 핸드폰으로 쓰던 소설을 올리기 시작했다.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ovelId=62054&volumeNo=1 그때 난 20개월 정도 된 아들과 함께 집에 있을 때였다. 2012년 8월 큰 아이를 낳고, 세상과 단절되어 혼자 육아를 하던 그 때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능한 일이였을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때 올린 이야기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다. 아이를 아기띠에 안고 재우며 혹은 잠든 아이 옆에서 핸드폰만으로 글을 썼었다. 몸도 힘들었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던 그 때 그 시절 돈을 벌다 결혼하고 아이를 갖고 아이를 낳고 돈을 안벌게 되고, 아직 사회초년생이었던 신랑이 벌어다 주는 돈은 너무나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