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마경력 11년차가 된 이제 어느 정도 능숙해진 엄마입니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는 시간이 늘어나도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는 아이가 아플때가 아닐까합니다 초4 초1 아들 만 둘 지금은 그래도 아이들이 아파도 조금 수월해지긴 했지만요 초1인 둘째는 태어난지 한달 무렵부터 기관지염으로 고생했어요 어렸을 땐 입원은 일상이었고 그 덕에 아이의 입원실에서 회사로 출근하고 병원으로 퇴근하곤 했죠 그래서 아이의 호흡소리에 예민한 엄마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나들이 하기 좋은 봄 가을엔 큰아이도 잘 나가지 못했던거 같아요 코로나에 걸렸던 봄 그리고 몇달만에 둘째가 아팠습니다 조금 기운이 없어보인다 입술 색이 더 하얗게 되네 싶더니 목이 아프다고 하더니 열이나기 시작합니다 코로나키트는 음성 낮엔 그래도 형과 곧잘 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