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차도 무사히 함께했습니다 4시반에 일어나야했는데 그 알람은 무시하고 5시에 눈을뜨며 학장님 말소리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스트레칭을 하며 듣는데 들려오는 캡틴의 질문 그리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힘들었어요..그랬죠 그리고 캡틴이 읽어주는 댓글들 나만 힘든건 아니였는데 그땐 왜그랬을까요.. 힘든걸 힘든삶이라 착각했던 적이 있어요 과한 스트레스로 공황이 오고 숨쉬는게 어렵던 지금도 무섭긴합니다 완벽히 벗어나진 못했나봐요 그래도 이제 조금 압니다 내가 생각하기나름이란걸 말이죠 힘들어 힘들어 그 말속에 생각에만 빠지면 헤어나올길이 없단걸요 힘들어도 움직이고 힘들어도 웃다보면 그 생각에서 벗어나죠 그리고 지나갑니다 그렇더라구요 세상의 모든건 정말 마음 가운데 있더라구요 언젠간 캡틴처럼 우리학장님처럼 손내밀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