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는 화요일 저의 즐거움이었습니다
방송은 월욜이지만 그시간엔 볼 수없어서..넷플릭스로
그런 최강야구의 시즌1 마무리는 너무 서운한 일이죠
그런데 사실 야구를 알지 못합니다
최강야구에 출연하시는 분들 중 알 던 선수는.
이승엽?
규칙도 학교때 체육시간에 배웠던 정도
선수도 모르고
그런데 왜 봤을까요?
은퇴한 그들이 다시 미친듯 뛰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이미 운동선수로 이름을 날리고 은퇴한 그들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나이는 고작..제 나이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였을까요..
그냥 이끌리듯 그들의 모습을 보며 야구를 알아갔습니다
마지막에 가장 맘에 남는 선수(?)는 김선우 해설이었습니다
그는 해설위원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는 선수들과 투수대기조로 함께 있었습니다
김성근 감독님의 지시였지만 그 역시 그 지시가 싫지않아보였고 해설을 하면서도 몸을 풀고
선수들 사이에서 맘껏 응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 더 즐거워보였습니다
아련한 그리움 추억
그 때의 열정 그리고 야구에 대한 사랑
몬스터즈를 보며 궁금해졌습니다
작은 공하나에 뛰고 울고 웃고
그들은 어떻게 그럴수있을까
아마도 모든것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가능한것일까
그리고 뒤늦게 좋아하는 선수도 생기고 ㅋㅋ
오주원선수
이분은..은퇴하셨는데..저보다..어린..음
그냥 부드러운듯 강하고
덤덤하게 주변을 챙기는 그를보며
현역시절 그를 응원할수 있었다면 좋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름 정도만 알던 김성근 감독님
유퀴즈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리더는 비정해야한다고
감독은 이겨서 선수들 돈을 벌게 해주어야한다고
야구경기를 보며
지금 제가 하는 일과도 연결시켜보았습니다
실력을 키우게 해 날 믿고 온 그들을 성공시키고 돈을벌게해주는 일
그러려면 어쩜 비정해져야 할지도
여든이 넘은 그분의 열정과 실력을 보며
저를 뒤돌아보기도합니다
난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말이죠
쉽게 끝날거라 예상했던 프로팀 두산베어스와의 경기는 5대6으로 끝이납니다
두산입장에선 뭔가 아쉬운 승리
몬스터즈에겐 아까운패배
그러나 두 팀다 온 마음을 다해 뛰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슴뛰고 야구라는 경기도 재밌구나
그리고 좋은 선수들도 알게 해준 최강야구
시즌2를 기다립니다
돌아오는 그들은 더욱 진심이길
그리고 더 멋져저있길 ^^
최강 몬스터즈 화이팅~!
(김선우해설위원은 이제 투수로 나오시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