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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굴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야구를 모른다
아는것을 사랑하는 것이고
사랑하니 알게된다
나에게 야구는 중고등시절 체육시간에 배웠던 간단한 이론들이 전부였다
그래서 아는 야구선수도 없었다
박찬호 류현진 정도? ㅎㅎ
그런 내가 최강야구 시즌1부터 지금 시즌 2의 마지막까지 함께한다
처음엔 그저 가슴이 뛰고 싶었다
나와 비슷한 또래의 선수들이
어느새 인생 1막을 마무리하고 다시 잘했던 것을 온몸을 던져 하는 모습에
그냥 그래서 봤다
난 어느 위치일까? 어느분야의 전문가가 된것일까를 고민하며
그러다 어느새 2년을 최강야구를 보고
최강야구 관련 유투브를 찾아보며 보냈다
그리고 야구의 규칙을 알게 되었다
선수들의 과거모습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최강야구의 모든 선수를 애정하게 되었다
아마도 다시 꿈꾸는 이들이
부럽고 또 부러워서
바라보고 있었던것 같다
시즌3는 아직까진 불투명해보인다(이미결관 나와있겠지만)
마지막을 이렇게 둘로 나눈 제작진..
쳇...
그러나 시즌3를 할것을 확신한다
그들의 눈빛과 에너지 때문에
나는 무엇을 꿈꾸고 있을까?
당신은 무엇을 꿈꾸고 있나요?
어느새 나보다 아이의 꿈이 궁금한 나이가 되었다
나의 꿈 보다 아이의 꿈을 서포트하는게 더 중요한 나이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난 꿈을 꾸고싶고
그 꿈을 이루고 싶다
최강야굴 보며
요즘 하는 골든걸스를 보며 다시 깨달았다
나도
다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고 싶단것이
나의 꿈을 응원하듯
최강야구
그들의 꿈역시 응원한다
내년에도 그들을 보며
설렐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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