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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기7

꽃내음yu 2023. 5. 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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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침에 잠에서 꺨때 혼자 생각하는 첫 단어는 감사합니다 이다.

마인드 관련 책들을 읽으며 

수많은 확언과 여러 시상화등을 읽었다.

그 중에서 내 몸에 체득된 한 가지가 감사합니다 이다.

이제는 무의식 중에 습관처럼 눈을 뜰때면 감사합니다 하고 속삭인다.

무엇이 감사한지

내가 감사합니다를 이야기 하는지 인식 하지 못하는 날도 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고된 날은 그저 저 단어 속에서 위안을 찾는다.

무엇을 감사해야하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모든 것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감사를 속삭인다.

눈을 뜨고 아이들을 보며 한번더 속삭인다.

감사합니다.

아프지 않고 밤을 무사히 보낸 것에 감사하고

나의 곁에 나의소중한 아이들이 있음에 감사한다.

내가 숨쉬고 있음에 감사하고

밤사이 아무 문제 없이 자고 일어났음에 감사한다.

어느날 부터 숨쉬는 것에 감사하기 시작했다.

숨이 막혀서 죽을거 같은 느낌

가슴에 무언가가 탁 걸려서 숨을 조여 오는 느낌

숨을 쉬고 있는데 쉬어지지 않는 느낌

그 첫번째가 몇년전 찾아온 공황이었고

그리고 최근에 찾은 이유는 식도염과 위염 

그리고 협심증이었다.

그 안에서 난 나만의 회복 방법을 찾아가는 중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난 숨쉬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알아간다.

숨이 안쉬어 지는 순간에는 옆에 약이 있음에 감사하고

그래도 이유도 몰랐던 그 떄보다 무언가 먹어볼 수 있는 약이 있음에 감사하다.

그리고 숨이 안쉬어 지는 순간보다 평온하게 숨이 쉬어지는 하루하루가 더 많음에 감사하고

숨쉬고 있는 순간에 더 집중한다.

그리고 가만히 호흡을 연습하고 늘려간다.

그리고 나의 몸을 가만히 바라본다.

최근 공부하고 있는 뇌교육에서 이야기 한다.

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몸을 움직여야 한다고 

그리고 몸이 바로 서야 나의 정신도 뇌도 바로 서고 계발 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나의 몸을 조금 떨어져 관찰하라고 이야기 한다.

쉽지 않아 보이기도 하지만

또 어렵지도 않다.

그래서 내가 택한 첫번쨰 방법은 눈을 뜨며 감사합니다 하고 말하고 

잠에 들기 직전 감사합니다하고 말한다.

돌이켜 보면 지금 내가 이 순간을 살아냄이 감사이기 떄문이다.

나의 감정에서 한걸음 떨어져 나를 바라보는 연습을 하자

그리고 나에게 나를 감싸는 모든 것에 감사하자

내가 평온해 지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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